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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ivers - Arch Enemy (2022)

8/21/2022

 
그림
올해 8월에 발매된 따끈따끈한 아치 에너미의 신보 Deceivers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 평이 이래저래 많이 갈리는 음반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War eternal에서 보여줬던 모습도 좋지만, 이 음악들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사실 사소한 정도다. 아치 에너미야 언제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꾸준한 음악을 하니 뭐가 좋고 나쁘고를 앨범 하나마다 평가하는게 의미가 있냐 싶긴 하다.

확실하게 느끼는건, 
Alissa White-Gluz와 Jeff Loomis가 합류한 이후 지향했어야 할 방향이 이쪽이 맞는듯 싶다는 것
조금 더 빡세게 달려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있기도 하지만
이정도로도 만족
그림
Alissa White-Gluz (v)
Michael Amott (g, b, k)
Jeff Loomis (g)
Sharlee D'Angelo (b)
Eaniel Erlandsson (d)

아치 에너미를 처음 즐겨 듣게 됐던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였듯(?)
그 오래전의 Burning bridge (1999작)에서의 Silverwing이었다. 빡센데 멜로디는 좋고, 별로 타협하지 않듯 니네는 힘내라 난 그로울링 한다 일변도로 밀어붙이던 당당함이 아치 에너미의 매력으로 다가왔다.
사실 그 이후로도 Amott 형제의 멜로딕한 라인 메이킹은 아치 에너미의 매력이기도 했지만,
Silverwing 만큼이나 구구절절히 신파스러운 라인은 없었던 듯

모든 장점을 뒤로하고 아치 에너미의 특징이라면 역시 요한 리바Johan Liiva 이후로 시작된 강력한 여성 보컬진이 아닐까.
본격적인 번영을 이끈 안젤라 고소우Angela Gossow를 거쳐
The Agonist에서 활동하던 알리사Alissa White-Gluz의 영입은 그야말로 진화였다.

정~말 솔직히 말한다면 처음 알리사가 아치 에너미 차기 보컬로 확정되었을 때
별로 기쁘진 않았다. 알리사가 그 정도로 뛰어난 보컬이라 생각해보지 못했었고
애고니스트랑 좀 다르지 않나... 싶어서

애고니스트 입장에서도 2012년 알리사와 낸 마지막 앨범은 대호평이었지만
이미 이때부터 자신들의 음악 방향을 깨닫기 시작했다 느껴진다.
그로울링 일색으로 꾸리기엔 애고니스트는 많이 단단하지 않은 느낌
결국,  알리사는 본인의 최대 성과를 업고 아치 에너미로 성공적으로 이적해 자신의 매력을 완벽히 발휘하기 시작했으며, 애고니스트는 차기 보컬로 또 다른 매력적인 미녀 보컬 비키 사라키스Vicky Psarakis라는 그리스 인물을 영입해 떡상에 떡상을 이어가고 있으니 모두가 행복한 결말이겠다.
그림
그림
알리사(좌)와 비키(우)
여담으로, 아치 에너미 내한 공연때 가장 앞에서 정신없이 뛰면서 관람했는데 알리사의 무대 매너와 에너지에 놀랐다.  아이언 메이든이 내한한다면 브루스 딕킨슨Bruce Dickinson은 이보다 더하겠지?

한 번 더 내한하면 좋겠네!
아니면 그냥 내가 해외 학회를 기간 맞춰 바켄으로 가는 방법도 있다...ㅎㅎ
그림
아치 에너미가 공유한 내한 공연의 스테이지 샷. 노란색 박스 안에 본좌가 보인다.
Track Listing

1. Handshake with Hell
2. Deceiver, Deceiver

3. In the Eye of the Storm
4. The Watcher
5. Poisoned Arrow
6. Sunset over the Empire
7. House of Mirrors
8. Spreading Black Wings
9. Mourning Star
10. One Last Time
11. Exiled from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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