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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XX - Sons of Apollo (2020)

3/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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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XX - Sons of Apollo (2020)
페르세포네 이야기를 하다보니 갑자기 떠올랐던 Sons of Apollo의 2020년 앨범.
Sons of Apollo라고만 한다면 여전히 메탈을 종종 찾아듣지 않은 청자라면, 또는 새로운 (나름) 최근 밴드들을 살펴보지 않는 청자라면 의아할 수 있는 그룹일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구성 멤버를 본다면? 그리고 추구하는 음악의 형태를 본다면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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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 Scott Soto (v)
Ron "Bumblefoot" Thal (g)
Billy Sheehan (b)
Mike Portnoy (d)
Derek Sherinian (k)

사진만 보고도 왕년에 음악 좀 들었다 하는 사람들은
'다 아는 사람들이구만....'
을 되뇌일지도 모른다. 프로젝트 밴드나 여러 개의 밴드를 동시에 하는 연주자들도 많은 만큼 메탈씬에는 드림팀이 여럿 있지만, 이들 역시 무조건 그 드림팀 중 하나로 꼽힐 정도의 인지도이다.
Dream Theater에서 활동하던 마이크 포트노이(Mike Portnoy), Guns N'Roses에 있던 론 탈(Ron 'Bumblefoot' Thal), Mr.Big과 Steve Vai, UFO의 미친 테크니션 베이시스트 빌리 시한(Billy Sheehan), Dream Theater와 Planet X의 데렉 셰레니언(Derek Sherinian)..
오히려 Talisman, Trans-Siberian Orchestra, Axel Rudi Pell 등에 속했던 제프 스캇 소토(Jeff Scott Soto)가 가장 걱정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실제로 보컬에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부족하다기 보다는 아쉽다...정도?
방구석에서 듣고 글이나 싸지르는 사람이 낼 의견은 아닌것 같지만, 아쉬운건 아쉬운거다.
Sons of Apollo의 음악은 이제는 들을 수 없는 과거 그들의 음악을 다시금 보여주는 느낌이 든다. 컨셉 앨범을 장대하게 추구하거나 서정성과 스토리성을 미칠듯이 녹여내는 것은 아니지만 그때 생각에 가끔씩 다시 듣고 싶었던 그 음악들의 느낌이 난다.
젠트나 그루브, 혹은 작위적인 박자 쪼개고 절기와 후루룩 넘기는 기교 위주의 프로그레시브와는 다른, 이제는 과거의 이야기라 프로그레시브보다는 당연스럽게 헤비 혹은 파워하게 느껴지는 음악임에도 좋다.
키보드 세 대를 놓고 넥 두개 달린 기타와 베이스를 후려쳐대는 모습은 내가 그리워했던 그 모습이었다.

폼은 일시적이나 클라스는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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