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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on Gives Strength - Galneryus (2021)

3/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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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on Gives Strength - Galneryus (2021)
Galneryus의 음악은 언제나 확고한 정체성과 패턴으로 짜맞춰져 있지만 절대 질리지 않는다. 사실 가르네리우스를 찾아 들을 정도면 원하는 음악이 명확하기 때문에 질릴 수가 없다는게 더 옳을 것 같다. 혹자는 '특유의 뽕삘'에 지배되고 있다고도 말하지만, 뽕삘이 도대체 무엇인가. 우리나라 뽕짝 같은 경우에도 싸구려 느낌이 난다거나 뻔하다는 등 비난일색으로 취급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찌보면 가장 생각없이 들을 수 있으면서 신나고, 즐겨듣지 않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그런 음악이 아닐까 싶다.
전형적인 일본 특유의 감성과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가득하지만 멜로딕 파워에 그런 요소가 없다면 아무 재미가 없을 것이다. 분노 없는 쓰래쉬나 절규 없는 데스, 신성모독 빠진 블랙메탈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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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u (g)
Yuhki (k)
Masatoshi Ono (v)
Taka (b)
Lea (d)

라인업의 변화가 없는 밴드는 아니지만, 거의 모든 작곡과 멜로디메이킹의 핵심이자 수퍼 기타리스트인 슈(Syu)가 빠지지만 않는다면 가르네리우스는 건재하다. 야마B(Yama-B)가 오노 마사토시(Masatoshi Ono)로 바뀌었을때도 노익장이 무색할 정도의 완벽한 보컬을 보여주는(신사참배 등 국가적 관점에서는 충돌 혹은 비호감적 요소가 있지만) 마사토시로 인해 잡음 없이 팬들은 모두 만족했으리라 본다.

EP앨범 답지 않은 무려 8곡의 수록곡와 여전한 멜로디와 속도감은 만족스럽다. 단지 마사토시의 보컬이 이전보다는 조금 힘이 빠져가는것이 아닌가 싶지만 라이브를 보지 않고서 평할 수는 없겠다. 적어도 수년 전 내한 공연에서 봤던 가르네리우스는 앞으로도 흔들림 없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갑작스럽게 이상한 음악으로 장르가 바뀌지만 않는다면. 물론, 슈가 버티고 있는한 그럴 일은 없다.
Track Listing

1. The Howling Darkness
2. Flames of Rage
3. Hold On
4. Bleeding Sanity
5. See the Light of Freedom
6. Whatever It Takes (Raise Our Hands!)
7. Deep Affection (2021 Re-Recorded)
8. Everlasting (2021 Re-Recor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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